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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역사와 발전 : 키네토스코프 부터 3D 기술까지

by 엉클피터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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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19세기 과학 발전의 결과물로 탄생했습니다. 영화가 탄생한 후 영화는 계속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891년 키네토 스코프부터 현재의 3D 기술까지 이어온 영화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는 누가 발명 했나요?

한 개인이 영화를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1891년에 에디슨은 움직이는 그림을 볼 수 있는 기계를 개발,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1893년에 처음으로 키네토 스코프를 시연하였고 공공시설에 키네토스코프가 설치되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한편 유료관객을 대상으로 영화를 최초로 선보인 사람은 루미에 형제였습니다. 189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루미에 형제는 자체 제작한 시네마토 그래프를 사용했으며 이 기기는 카메라, 프로젝터 및 필름 프린터가 모두 하나로 통합된 것이었습니다.

 

에디슨 키네토폰(1895년)

 

에디슨 키네토 스코프

1. 초기 영화시대

 

초기 영화는 러닝타임이 매우 짧았으며, 주로 축제나 음악 공연장에서 잠깐 상영 되었습니다. 영화의 주제는 도시의 풍경, 외국의 풍경 (유튜브엔 지금도 4K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뉴스와 같은 주제가 주를 이뤘습니다. 무성 영화라서 대사는 없었지만 지금 우리가 유튜브에 댓글을 달듯이 영화와 강의, 공연 그리고 관객들의 참여가 곁들여졌습니다.

 

2. 칼라의 시대

 

초기 칼라 영화의 색상은 수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906년에는 색상 분리의 원리를 사용한 키네마 칼라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키네마 칼라 기술은 당시 다큐멘터리 영화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1912년 공개된 대서양 횡단을 주제로 한 "인도로 간 국왕과 여왕폐하"는 키네마 칼라 기술을 사용한 2시간짜리 다큐멘터리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은 비용이 많이 들고 불편해서 널리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1932년 3색 칼라 기술이 도입되며 비로소 상업영화에 널리 칼라 기술이 쓰였습니다. 이 기술을 쓴 영화로 1939년에  개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오즈의 마법사가 있고 영국 영화로 1946년에 제작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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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리의 시대

 

배우의 대사에 맞춰 소리를 구현하는 최초의 시도는 1927년  영화 "The Jazz singer"였습니다. 재즈 싱어에서 워너 브라더스의 비타폰(Vita phone) 시스템을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오작동을 많이 하였고 싱크로율이 좋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후 광학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 트랙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바로 최근에 개봉한 "바빌론"입니다.

 

 

영화의 황금시대

1930년대 초까지 거의 모든 장편 영화는 유성영화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1930년대 중반에는 서서히 컬러로 된 영화가 제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유성영화의 등장은 미국 영화산업이 급성장하는 배경이 되었고 이후 소위 "할리우드 황금시대"가 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영화가 주요 대중 엔터테인먼트의 형태였으며 그 당시 사람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시청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영화관 형태와 똑같이 카페등이 있는 영화관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영화관중 객석 규모가 큰 영화관에서는 3,000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영국에서도 영화의 황금시대가 열려서 1946년도에 최대 영화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당시 영국에서는 매주 3,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1932년)

화면비율은 무엇인가요?

토마스 에디슨은 키네토스코프에서 구멍이 뚫린 35mm 필름을 사용했으며, 1909년에 이 필름 형식이 세계적인 산업 표준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화면은 넓이와 높이의 비율 4:3 또는 1.33:1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넓이 4cm당 높이는 3cm가 되는 것입니다. 

광학기술이 사용된 사운드 트랙의 등장으로 화면비율은 1.37:1로 조정되었습니다. 이것을 '아카데미 비율'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 이유는 1932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공식적으로 승인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압도적 몰입감의 구현, 3D

 

3D 기술은 예전에 존재했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이 주류 기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D 영화 기술은 두 개의 이미지를 겹쳐 놓는 스테레오 스코픽 기술을 사용하여 영화의 깊이와 현실감을 구현해 줍니다.

 

이러한 3D기술의 부흥의 핵심은 디지털 프로젝션과 디지털 촬영 기술의 발전입니다. 디지털 촬영은 카메라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더욱더 관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에서 보듯이 요즈음 3D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함께 더욱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화의 기술은 급속하게 발전해 왔으며, 계속해서 기술적인 진보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엔터에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는 어떻게 텔레비전과 경쟁했을까?

1950년대 미국에서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영화는 대중의 관심을 계속해서 끌기 위해서 여러 가지 기술들을 시도하였습니다. 1952년 2.59:1의 넓은 화면 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관객들에게 더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시네라마(cinerama) 기술이 등장하였습니다. 이후 1953년 시네마스코프와 1955년 Todd-AO의 발명으로 인해 와이드 스크린이 영화 업계 표준이 되었습니다.

와이드 스크린 시스템은 오늘날 영화관에서 볼 수 있듯이 한 개의 프로젝트를 사용하여 스크린에 투사하는 방식입니다. 이후 70mm 필름을 사용하는 초대형 스크린 시스템도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잘 아는 아이맥스(IMAX)라고도 불립니다. 

 

5. 미래 영화산업의 흐름

 

지난 20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디지털 기술의 영향으로 영화 제작의 방식은 근본적으로 변화했습니다. 대부분 디지털 방식으로 촬영되며, 그 이후 편집 및 특수효과등은 컴퓨터로 처리됩니다.

 

또한 디지털 영사기 부분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필름 영사기와 비교하여 화소, 밝기, 선명도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화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디지털 기술의 등장으로 3D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전의 3D 영화와는 달리 요즈음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 영화적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가 단기적인 현상이 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영화산업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로 채우겠습니다. 댓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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