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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루즈_청춘들의 열망과 자유를 이야기하는 시대의 아이콘

by 엉클피터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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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요

80년대 디스코 명곡과 케빈 베이컨의 환상적인 춤이 만나 펼쳐지는 오감 만족의 디스코 영화, "풋루즈"시카고에서 자란 청년 렌은 작은 시골 마을인 보몬트로 이사 와서 보수적인 어른들과 충돌하게 됩니다. 춤과 록 음악이 금지된 마을에서, 렌은 친구들과 함께 금지를 깨고 광란의 댄싱 파티를 즐깁니다. 하지만 마을 어른들이 이를 저지하려 하자, 청소년들의 투쟁이 시작됩니다. 영화는 80년대 디스코 음악과 케빈 베이컨의 매력이 어우러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지만, 북미에서 8천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거두어 1984년 박스 오피스 순위 7위에 오르며 흥행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케니 로긴스의 "Footloose"와 데니스 윌리엄스의 "Let's Hear It for the Boy"와 같은 음악으로 유명하며, 두 곡 모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곡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장르: 드라마
감독: 허버트 로스
각본: 딘 피치포드
제작: 루이스 J. 라츠밀, 크레이그 자단
출연: 케빈 베이컨, 로리 싱어, 다이앤 위스트, 존 리스고 외
제작사: 피닉스 픽처스, 인디프라드 컴퍼니 프로덕션, 실비 스크린 파트너즈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북미 박스오피스: $80,035,402
월드 박스오피스: $80,039,064
스트리밍: 유튜브, 구글 TV, 파라마운트+, 프라임 비디오
개봉일: 1984년 2월 17일(미국)
상영 시간: 110분
상영 등급: 대한민국 12세 이상 관람가

캐스팅 비화

"풋루즈"의 주연 캐스팅 과정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톰 크루즈와 롭 로우는 렌 역할에 최초 내정되었습니다. 톰 크루즈는 <리스키 비즈니스>의 유명한 속옷 댄스 장면으로 인상을 남겼지만, <올 더 라잇 무브스> 촬영 때문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롭 로우는 세 차례 오디션을 보았고 감독이 원하는 춤 실력과 감독이 원하는 청소년 이미지를 갖췄지만, 부상으로 인해 역할을 수락하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아킨스는 렌 역할로 캐스팅되었다고 주장했지만 최종 주인공은 케빈 베이컨으로 낙점되었습니다. 케빈 베이컨은 "풋루즈"의 스크린 테스트와 동시에 스티븐 킹의 영화 "크리스틴" 주연 제안을 받았으며,  "풋루즈" 스크린 테스트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허버트 로스 감독은  베이컨의 이전 영화 "다이너"를 보고 제작자들을 설득해 베이컨을 캐스팅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로리 싱어가 독립심 강한 목사의 딸 아리엘 역을 맡았으며, 이 역할에는 마돈나와 하빌랜드 모리스도 오디션을 봤습니다. 발레리 버티넬리와 제니퍼 제이슨 리도 고려되었습니다. 다이앤 위스트는 목사의 헌신적이지만 갈등을 겪는 아내 비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트레이시 넬슨은 러스티 역할을 고려한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영화는 사라 제시카 파커의 신인 시절 출연작 중 하나로, 아리엘의 친구 러스티 역을 맡았으며 제6회 청소년 영화상에서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크리스 펜이 출연한 초기 작품 중 하나로, 친구 렌에게 춤을 배우는 윌러드 휴잇 역을 맡았습니다.

 

"풋루즈" 트레일러

영화 OST

<풋루즈>의 OST(Original Soundtrack)는 영화의 대표곡을 포함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운드트랙은 케니 로긴스의 "Footloose"와 "I'm Free (Heaven Helps the Man)", 본니 타일러의 "Holding Out for a Hero", 새미 헤이거의 "Girl Gets Around", 호주 록 밴드 Moving Pictures의 "Never", 데니스 윌리엄스의 "Let's Hear It for the Boy", 칼라 보노프의 "Somebody's Eyes", 샬라마의 "Dancing In The Sheets" 그리고 러버보이의 마이크 레노와 하트의 앤 윌슨이 부른 로맨틱 테마곡 "Almost Paradise"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운드트랙은 미국에서 900만 장 이상 팔리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 중 "Footloose"와 "Let's Hear It for the Boy"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였고, 198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원작 음악상에 후보로 올랐습니다. 영화"풋루즈"는 또한 1985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영화 주제가상 후보로도 지명되었습니다. 영화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마일스 굿맨은 영화를 위해서 곡들을 적절하게 편곡하였습니다. 사운드트랙은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미리 공개되어 영화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였고, 사람들이 이미 익숙한 곡들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감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풋루즈"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장면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풋루즈" OST는 영화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Let's Hear It for the Boy

여담

영화"풋루즈"와 비슷한 줄거리로 기획된 영화 "더티 댄싱"은 줄거리 변경과 2년의 연기 끝에 1987년에 50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후 북미에서 6344만 달러, 해외 흥행으로 1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풋루즈"보다 높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는 "풋루즈"의 팬이었고, 케빈 베이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에서 본인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또한 영화 "풋루즈"는 오클라호마 주 엘모어 도시에서 춤이 금지된 법을 바탕으로 한 실화를 기반으로 합니다. 1980년에 이 법이 폐지되고 작가 딘 피치포드는 이를 소재로 "풋루즈"를 제작했습니다.

 

영화의 흥행 이후 엘모어 시는 "풋루즈의 고향"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매년 풋루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1981년 워싱턴 주 린든에서 술이 제공되는 행사에서 춤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풋루즈"의 각본에는 린든의 사례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이코닉한 작품

"풋루즈"는 1980년대 미국 청춘문화를 대표하는 영화로, 춤과 음악이 금지된 작은 도시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춤을 추기 위한 투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강렬한 음악과 춤, 그리고 청소년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케빈 베이컨의 연기력과 함께 다양한 가수들이 참여한 OST 또한 영화의 인기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으며, 일부는 영화가 시도하는 세 가지 요소(도시의 갈등, 틴에이저 캐릭터, 영화의 뮤지컬적 요소)를 모두 잘 수행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1980년대 틴에이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코닉한 작품으로 기억되며, 후대의 음악과 댄스 영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국 "풋루즈"는 그 시대의 청춘들의 열망과 자유를 추구하는 정신을 상징하는 영화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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